문제당 10점으로 총 80점 만점이다. 과제물을 했으면 40점은 거저 먹고 들어가게 된다. 단위가 없거나 틀리면 문제의 중요도에 따라 1~3점 감점이다.
1. P = rho * g * h = 10^5 Pa임을 보여야 한다.
2. 336 kmol. 반지름이 10 m인데 5 m로 계산한 사람도 있다. 당연히 감점이다. 문제를 잘 읽어야 한다.
3. 0.2 W/m.K
4. 125 kPa
5. 읽지도 않을 유인물을 왜 인쇄하여 나누어주었는지 후회스럽다.
6. 30 kJ , 엔진이 한 일(work)을 구하는 문제다.
7. 1,400 K
8. 수증기가 이상기체가 되는 조건을 설명한 것이다. 압력이나 온도보다 밀도가 작을 때(v가 클 때) 이상기체에 가까워짐을 알 수 있다.
최고점은 68점을 받은 이성진이다. 내 연구실 벽에 모범답안이 붙어 있다.
평균이 약 30점인데, B학점이 28~43점 사이에 해당한다. A학점 대상자들 중에 재수강한 학생은 A0 후보고, 처음 수강하는 학생은 A+ 후보다.
계절학기를 흔히 구제학기라고 부르는데 정규학기에 성적을 못 받은 학생들을 구제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계절학기에도 성적을 못 받는 학생은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여름학기는 우리 학부의 마지막 열역학 계절학기가 될 것이다. 이번에 성적을 못 받은 학생은 정규 학기에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표가 겹치지 않아야 하는데 재수강하는 학생들을 고려하여 수업 시간표를 짜지는 않는다.
기말고사를 보고 답안지를 내고 나갈 때 대략 자신의 학점을 예측할 수 있는데, 성적표에는 바로 그 예측한 학점이 찍혀 나갈 것이다.
중간고사 성적 우수자인 이성진, 강지원, 조신혁 3명은 저녁을 사줄 것이니, 8일 월요일 오후 6시 10분까지 편한 복장으로 후문의 버스 타는 곳으로 나온다.
내일(7/4, 목)은 5장을 마치고 6장에 들어갈 것이다. 항상 예습을 철저히 해 가지고 수업에 들어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