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장,11장, 12장, 14장에서 5문제가 나온다. 각 10점씩 50점 만점이다.
2. 어떤 트랜지스터 두 개의 차이를 말로 설명하는 문제가 1문제 나온다.
3. 알면 아주 간단한 문제도 있다.
4. 회로도가 3개 나온다.
5. 회로도를 그리는 것이 2개다
6. 연습문제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7. 복잡한 계산문제가 없으므로 공식은 주지 않으며 계산기도 사용하지 않는다.
과제를 채점하다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기관공학관 2층에 세미나실이 있다. 여기가 석박사학위논문 발표심사를 하는 곳이다. 그런데 여기는 칠판이 없다. 내가 몇 번이나 칠판을 가져다 놓으라고 했는데 안 된다.
칠판을 가져다 놓아야 심사할 때 말로만 하지 말고 칠판에 써보라고 할텐데, 그러면 앵무새처럼 외워온 것 외에는 쓰거나 그려볼 자신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심사할 때 칠판을 절대로 못 두게 하는 것이다. 내가 왜 그렇게 그림을 중요시하는 지를 알 것이다.
9장처럼 말로 설명하는 문제는 그냥 말만 쓰면 안 되고 가능한대로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야 한다. 9장 같은 경우는 그림을 얼마나 정확히 그렸는지만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