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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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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도 한글 해득이 먼저다

우리 대학이 학생 모집에 자유스럽다 보니 정상적인 대학 교육이 어려운 학생들도 입학한다. 정상적인 대학 교육이 어렵다는 뜻은 한글 해득이 어렵다는 뜻이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 7~9등급에 들어가는데 해사대 학생 중에 10~20%로 대학 교재를 읽을 수 없다. 교재를 사도 책장에 꽂혀 있을 뿐 한두 번 펴보지도 못하고, 학기가 지나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해대와의 차이가 한해대는 이런 학생들은 안 받는다는 것이다.


1등 기관사 출신 교수 한 분이 말씀하시기를, 해양대학을 졸업한 해기사들 중에 3~4쪽으로 된 한글 지침서를 주고 업무를 맡기면 못 하는 해기사들이 종종 있는데 이때 나무라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한다. 업무를 못 하는 이유는 지침서를 못 읽기 때문이라서, 불러서 옆에 앉혀 놓고 한 줄씩 읽으면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한글을 못 읽는 사람은 대개 기억력이 발달하여 이를 보완하기 때문에 말로서 지시하면 잘 한다고 한다.


내가 "인간과 우주"라는 교양선택 과목을 매년 가르치면서 느낀 것도 비슷하다. 교재는 내가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집필한 교양과학 서적인데 정상적인 대학생이라면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다.

Books | kshlab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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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간과 우주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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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기학의 선수 교재는 벡터임

학생들이 전기자기학 교재를 물어 이에 답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왜 전기자기학을 배우느냐에 따라 교재가 다릅니다. 크게 둘로 나누면 전기기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 있고, 대학원에 가서 전기전자공학을 계속 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공통부분도 있습니다.


공통부분-

벡터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벡터는 전기자기학 뿐만 아니라 힘이 벡터로 표시되므로 모든 역학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벡터가 되면 전기자기학은 물론이고 모든 역학이 쉽습니다. 반대로 벡터가 안 되면 다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기자기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벡터를 공부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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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은 미국에서 나온 샴시리즈로 독학생을 위한 교재입니다. 위 벡터 해석 책 역시 선생 없이 혼자 공부하는 학생을 위 한 책으로 1~2달이면 뗄 수 있습니다. 8장까지 있는데 8장은 텐서로 대학원에 가서 공부하면 됩니다. 따라서 1~7장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 1~3장은 고등학교 과정이고, 4~7장이 대학 과정입니다. 수도권 유명 대학들은 모두 대학 1학년 때 벡터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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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역학 특강 자료(1차 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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